횡령과 배임·업무방해 등과 관련된 주요 비등기 임원 전원이 사임 또는 사직 처리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지난해 6월 가맹점주에 대한 ‘갑질 논란’으로 회장직과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정우현 전 대산F&B 회장이 경영권 포기에 대해 확약했다.
회사 측은 “정 전 회장은 지난해 갑질 논란으로 회장직·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지만, 이번에 문서를 통해 다시 한번 경영권 포기를 하겠다는 확약을 한 것”이라며 “회사 중요 경영 의사결정의 투명한 진행을 담보하고자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상생경영을 통해 주주가치를 증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 전 회장은 주주로서의 지위만 갖게 됐다. 현재 정 전 회장과 아들 정순민 전 부회장이 MP그룹 지분 16.78%씩을 가진 최대주주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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