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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위원회, 제2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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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전국의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 컨트롤타워가 한 자리에 모이는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을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자리위원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 행사로 약 170여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곳곳에서 일자리 정책을 직접 집행하는 다양한 기관이 모여서 그간의 성과와 문제해결 방안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그간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충하고 민간 일자리 창출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분야별 일자리 정책을 시리즈로 발표했다"며 "다만 여전히 일자리 여건이 어려운 만큼, 우수사례의 공유, 확산, 보완을 통해 일자리 창출 정책에 보다 집중하고 몰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내년에는 그간의 일자리정책을 각 부처, 일자리위원회 등이 철저하게 점검해 국민들께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 수립ㆍ집행, 공공기관은 업무영역내에서 민간일자리 창출 사업모델 발굴, 민간단체는 현장의 애로에 대해 끊임없이 정부와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심각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발표된 여러 대책은 대체로 시의적절했지만 실행속도가 느리고 정책 체감도가 낮은 한계가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 개혁, 산업 부흥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균형잡힌 미래형 노동시장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자리 창출은 뉴노멀(New normal) 시대 한국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 양극화 현상 극복을 위한 우리정부의 핵심 과제"라며 "혁신성장을 통해 좋은 일자리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고, 편성된 예산이 일자리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도록 효율적 집행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자리위원회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10개 기관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질 개선 분야의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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