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NC 다이노스 투수 이태양(25)이 프로야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은 전 넥센 히어로즈 문우람(26)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입을 열었다.
이태양과 문우람은 지난 2015년 브로커 조 씨와 승부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았다. 2016년 이태양은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KBO로부터 영구실격 처분을 받았다.
당시 상무 소속의 군인 신분이었던 문우람은 '브로커'의 혐의로 10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전역 후 문우람은 항소했으나 2심에서 기각됐고, 대법원도 심리 불속행으로 사건을 종결시켰다.
마지막으로 "나의 잘못으로 우람이가 누명을 쓰고,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은 것에 대해 너무 속상하고 죄스러운 마음이다. 억울하게 희생된 우람이가 반드시 재심을 받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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