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보행자 안전도시 은평만들기 기본계획' 수립
실제로 차도와 인도 구분이 없는 주거지역 생활권 이면도로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체 교통사고 사망의 65%에 달해 생활권 이면도로 보행자 안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보·차도 구분이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생활권 이면도로는 교통약자인 어린이, 어르신 외에 일반인들도 보행에 불편이 있어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었으나 주변 상가와 노상주차장을 이용하는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시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해당지역 주민, 시·구의원과 대화와 협의를 통해 설득하는 등 노력한 결과 올해 구산· 대은·대조·은명초교 주변에 초등학교 주변 보도(보행로)설치 사업으로 1억7900만원(시비)를 투입, 보도(보행로)를 조성, 신사오거리 주변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 사업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역촌초교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에 3억원(시비)을 지원받아 보도를 만들어 쾌적한 통학로를 만들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속적 이면도로 등 생활권의 보행자 중심 도로환경 조성으로 사람이 우선인 교통안전문화를 정착할 예정이다. 차도는 축소하고 보도는 확장·신설, 보행자가 안전한 은평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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