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최초 문체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선정 5년간 7억5000만원 지원...11일 오후 3시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 ‘문화도시 포럼’ 개최
구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서 서울시 최초로 선정돼 2019년부터 5년간 연 7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문화도시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포럼은 박동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도시 컨설턴트의 ‘문화도시의 흐름 및 이해’ 발제를 시작으로 최소영 문화도시 준비위원이 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도시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민이 바라는 도봉구 문화도시 상’을 제시, 커런트코리아 박해진 대표가 ‘민·관 파트너십에 기초한 거버넌스’를 제안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또, 객석 질의를 받아 토론을 진행하는 자유 질의응답 토론시간도 마련돼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며 도봉구의 문화도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를 위해 구는 2019년부터 구민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문화도시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민간주도의 문화정책 및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선정을 통해 도봉구가 특화된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봉구만의 매력 있는 문화를 발굴· 육성, 지역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도봉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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