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인터넷 판매 허용…블록체인 기술 적용

기재부 복권위, 동행복권과 4기 복권사업 개시
모바일 구매는 불가능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동행복권과 지난 2일부터 제4기 복권사업을 개시하고 복권판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복권위는 지난 4월30일 제4기 복권수탁사업자로 동행복권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복권서비스는 로또복권의 인터넷판매를 허용했으며 전자복권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

다만 복권구매 편의성이 과도한 집착으로 이어질 수 있어 모바일 구매는 불가능하며, PC에서 계좌이체를 통한 예치금 충전 방식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로또복권 추첨방송은 기존 ‘SBS’에서 ‘MBC’(토요일 오후 8시45분)로 바뀌었으며 연금복권 추첨방송은 ‘SBS플러스’에서 ‘MBC 드라마’(수요일 오후 7시30분)로 변경됐다.

제4기 복권사업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약 5년 1개월간 진행된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