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전안전부 주최 경진대회 성과창출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은 지역의 갈등이나 문제를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춰 주민들이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는 주민들이 주도하는 사업 전반을 지원 관리한다.
마포구는 지역의 16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하는 주민참여형 지역특화사업인 ‘온 동네를 부탁해’를 응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 결과, 구의 ‘온 동네를 부탁해’ 사업은 주민참여와 주민력 확보라는 성과창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9000만 원을 확보했다.
‘온 동네를 부탁해’ 사업은 지역단위 복지 문제의 효과적 해결을 위해 지역내 사회복지기관(시설)과 단체를 비롯한 마포구 16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단순 보조금 지원만으로는 추진이 어려운 주민 중심의 밀착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올해 7월 마포구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에서 보건·복지분야 선도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금 3000만 원을 수령한 바 있다. 우수 사례를 선도하며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마포구가 주민주도형 지역공동체 분야에서 선도주자로서의 열정과 역량을 보여줬다”며 “소통이 핵심 구정방향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과의 협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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