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취재기자가 지난 17일 오전 이 학술회의 주최 측으로부터 받은 메일에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전략비서관의 특별강연 원고라고 적시돼 있었습니다. 이전 다른 강연자들의 원고를 받았을 때와 제목, 발신자, 내용 형식 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또 본지 취재기자는 이 연구원과는 메일 외에도 행사 당일 세 차례 통화하면서 행사의 진행을 확인했습니다.
이 기사가 보도되기 이전인 지난 26일 오전 10시께 청와대 측에도 문건의 존재를 알리고, 최종 확인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에 청와대 측으로부터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라는 수준의 답변을 받은 바 있습니다.
따라서 본지는 기사 출처에 대해 신빙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고, 관련 보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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