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FARM CITY, 모두의 도시농업 등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미래형 수직농장 개념 도입
LH는 지난 22일 경남 진주사옥에서 '도시재생뉴딜 활성화를 위한 住·商·農 복합주거시설'을 주제로 제6회 주택설계·기술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도심노후화, 인구고령화, 지구온난화 등 환경변화에 대비해 미래형 수직농장(Vertical Farm)개념을 건축물 안으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시도다. 일반공모와 달리 공개·참여형 행사로 작품발표, 심사, 대학생 참관 등을 통해 기술축제로 진행됐다.
심사를 통해 7개 업체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이디어분야 대상을 수상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은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얻어가는 농업문화마을, 모두의 도시농업'를 키워드로 도시, 농업, 사람을 엮어주는 건축공간을 구현했다.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이 함께 누리는 농업공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주제 선정으로 수상작의 활용성을 높이고, 적절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고 작품 수준을 높이는 등 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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