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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에스에프에이, 안정된 실적 예상… 투자매력은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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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IBK투자증권은 에스에프에이 에 대해 안정된 실적이 예상되지만 투자매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물류 및 자동화 설비 전문업체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4만4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에스에프에이의 주가는 최근 삼성전자의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 OLED) TV 투자 기대감과 일반물류 수주 확대에 따른 양호한 실적, 배당수익률 3%의 투자매력으로 양호한 상승흐름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방산업 다운사이클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미 주가는 과거 평균 밸류에이션 수준에 접근한 상태여서 현재 투자매력은 적다”고 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TV 및 폴더블 전용 라인 투자에 대해선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력 TV는 아직 QLED이고, 차세대 TV에 대해선 Micro LED, QD-OLED 등 여러 안을 검토 중이며 어느 것도 확정된 건 없다”며 “양산모델로 가져가기에는 아직 채산성과 기술적 해결과제가 많기 때문에 내년 양산 전용라인 건설 기대는 낮다”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 애플 신제품 영향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가동률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고가 스마트폰 업황 부진으로 아이폰 판매량 전망이 계속 하향추세에 있고, 기존 OLED 가동률이 여전히 낮아 한동안 신규 라인 투자는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또한 “최근 공개한 삼성 폴더블폰은 다소 실망스러웠으며, 향후 초고가 대비 소비자에게 사용자 인터페이스나 그립감 면에서 만족감을 주는 제품으로 출시가 될지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하향 추세가 예상되지만 업종 내 비교적 안정된 실적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클린물류 부진을 일반물류에서 적극적인 국내외 영업활동으로 수주를 보충하고 있고, 국내 OLED 발주가 거의 없는 가운데 중국으로부터 수주를 만회하고 있음은 고무적”이라며 “그러나 전방 수요 부진으로 전사 신규 수주 및 실적은 하향 추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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