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자유무역협정 활용 확산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관기관 및 대학생을 포상·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협정 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유무역협정 활용을 통한 수출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올해 장관표창 수상기업 가운데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동서석유화학(주)이 있으며, 이 회사는 주력제품(기초화학물)의 기존 대(對) 중국 수출의존도를 낮추고, 수출 다변화 일환으로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인 인도와 터키를 집중 공략해 인도 수출액이 2015년과 비교할 때 240% 증가했다. 또한 2017년 터키시장 신규진출에 성공했다.
대학생 자유무역협정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올해 총 61개 팀이 참가해 대상 1점(산업부 장관상, 상금 200만원)과 최우수상 2점과 우수상 1점(무역협회장상, 최우수 150만원, 우수 100만원)을 선정·수상했다.
김형주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국장은 "자유무역협정이 수출증대 등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정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중소기업 가운데 협정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상시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는 산업부의 자유무역협정 활용지원 기관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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