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환경 분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제20회 환경일자리 박람회'가 21일 서울 강남구 세텍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박람회는 환경산업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 인크루트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유망환경기업, 국제기구, 환경 공공기관, 국제기업, 새활용(업사이클링) 기업 등 80여개의 다양한 기업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구직자가 현장에서 채용될 예정이며, 구직자-기업 간 1000명 이상의 일자리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환경시설 가상현실(VR) 체험관, 친환경 체험존, 인력중재(헤드헌팅) 서비스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국립생태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가 개최되며, 내년도 채용계획과 채용전형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현장을 방문한 구직자는 일괄(원스톱) 취업상담관을 통해 취업상담서비스, 이력서·면접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체험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행에서도 구직자-기업 간 만남 확대를 위한 ‘아이비케이(IBK) 인재발굴(스카우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금한승 환경경제정책관은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그동안 많은 구직자가 취업했으며, 앞으로도 환경일자리 박람회가 환경분야 고용 확대를 위한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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