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순수 민간 차원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의 남북한 어린이 대상 국어과 교과서 '통일 초등 국어 교과서' 3만5000부를 교육부와 통일부, 전국 초등학교 및 시ㆍ도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등에 무상 배포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용(1ㆍ2학년)으로 '우리말 길' '우리말 터' '우리말 꽃' '우리말 틀' 등 학생용 4종과 교사용 학습안내서 1종 등 총 5책으로 구성됐다.
미래엔은 2015년부터 통일국어교육연구회와 공동으로 남북한 언어의 이질화 양상 등 기초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남북한 초등 국어 교육의 분야별 전문가와 중국 옌볜대 교수, 미래엔의 국어 교과서 개발 실무자 등 총 36명의 전문가들이 각각 연구진과 집필진으로 협력해 이 교과서를 개발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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