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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한미 워킹그룹에 "남북관계·비핵화 속도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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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도로 연내 착공식은 상황에 따라 일정 잡을 것"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18.10.29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18.10.29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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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20일 첫 회의를 앞둔 한미워킹그룹과 관련, "남북관계 발전과 비핵화가 선순환하며 잘 진전되기를 바라고, 그렇게 속도가 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회의를 앞둔 한미 워킹그룹에서 철도 공동조사에 대한 돌파구가 열리기를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비핵화와 대북제재, 남북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워킹그룹은 이날 공식 출범한다. 워킹그룹의 한국 측 대표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 측 대표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각각 맡는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남북이 추진하는 철도 공동조사 및 착공식과 관련한 한미 간 시각차가 해소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북은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에서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11월 말∼12월 초에 갖기로 하고 이를 위해 경의선 북측 구간 공동현지조사를 10월 말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북·미 간 협상이 지연됨에 따라 공동조사 일정을 잡지 못했다.
이 당국자는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일정과 관련해선 "현재 여러 가지 한미, 북·미, 남북 간에 협의가 진행되는 상황들이 있다"면서 "그런 상황들을 보면서 일정을 잡아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이 11월에 열기로 합의한 적십자회담과 관련해서도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해서 협의 중에 있다"며 "11월 중에 개최하기로 했으니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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