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홍종학 "협력이익공유제 오해 많아…민간의 좋은 정책 지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협력이익공유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협력이익공유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협력이익공유제 도입에 대한 오해가 많다. 민간의 좋은 정책을 지원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6일 당정협의을 통해 논의된 '대ㆍ중소기업이 함께 가는 협력이익공유제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협력이익공유는 협력사의 혁신성과가 대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연결 되도록 위탁기업 등의 재무적 이익을 협력사와 공유하는 제도다. 발표 이후 일각에서는 정부가 법제화를 통해 기업에 강제적인 압력을 행사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홍 장관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돕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법제화를 하려는 것이다. 단언컨데 정부에서 강제하지 않는다. 압력을 통해 기업에 강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대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기업이 자율적으로 추진할 경우)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홍 장관은 정부가 강제하지 않는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잘하는 기업에 공공조달 우선권을 주는 것을 강제라고 얘기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그것을 인센티브라고 생각한다.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기업들에 우선권을 줘야하는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