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가왕 왕밤빵이 3연승을 거뒀다.
18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왕밤빵이 89대 가왕에 올랐다. 왕밤빵은 지난달 21일 6연승에 도전하는 동막골소녀를 꺾고 처음 가왕에 올랐다.
성별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음역대를 뽐낸 권순일은 "자유롭게 노래를 불러도 일부러 여자 목소리를 낸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는데 그 편견에 구애받지 않고 노래하고 싶었다. 가면을 쓰고 목소리로만 평가받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노래하는 모습, 분위기 모두 예쁨’이라는 평가를 받은 유나는 "팬 분들 앞에서 공연은 많이 해봤지만 시청자 분들 앞에서 노래할 기회는 별로 없었기 때문에 준비하면서 행복했다. 계속 힐을 신고 춤을 췄는데 오늘은 노래에만 집중하고 싶어 운동화를 신었다"고 말했다. 또 "‘빙글뱅글’ 전에 1년 정도 공백기가 있어서 앞으로 계속 노래할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복면가왕’에서 많은 칭찬을 받아 더 열심히 노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가왕 결정전에 앞서 긴장한 모습을 보인 '왕밤빵'은 바비킴의 '사랑 그 놈'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왕밤빵은 "사람을 액체로 만든다"고 극찬을 받았고 '도깨비'를 누르고 또 한 번 가왕 자리를 지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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