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9일까지 송파구 전통시장 곳곳에서 열려 각 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에 김장김치 전달
마천시장(19~20일)을 시작으로 방이시장(20일), 마천중앙시장(21~22일), 로데오상점가(22~23일), 새마을시장(27~28일), 풍납시장(28~29일)에서 릴레이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린다.
올해 역시 각 시장 상인회의 주관아래 동별 직능단체, 주민 봉사단체의 손길이 더해지며 한 포기의 김치에 정성과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담긴다.
특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새롭게 동참하는 마천시장은 행사 당일 만든 김장김치와 수육을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또 전통시장 6곳의 해당 관할 동주민센터는 김치를 나눔 받을 대상자를 선정,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독거노인들을 위한 전달 등 행정적 지원을 펼친다.
시장 내 공설주차장, 상인회 사무실 등 다양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김장 릴레이는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담근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훈훈한 온기가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김장재료를 준비하면서 이웃사랑의 정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