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 서울시 명예시민 선정

서울시 위한 사회공헌 활동·일자리 창출 기여 높이 평가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15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이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는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개최해 최종 선정된 22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서울시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총 거주 기간이 5년 이상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시정 발전에 기여했거나 귀감이 되는 사회활동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실라키스 사장은 지난 2015년 9월 벤츠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해 회사를 수입차 시장에서 기록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동시에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다양성을 장려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온 점이 명예시민 선정의 배경이됐다.

실라키스 사장이 의장을 맡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 산학협동자동차 전문교육 프로그램,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실라키스 사장은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이다"라며 "기업 시민의 대표이자 서울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사진=벤츠코리아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