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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가 아이폰' 주춤하자 갤럭시S9 새옷 입고 재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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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폴라리스 블루 색상 16일 출시
올해 출시 삼성·애플 프리미엄폰 중 가장 저렴
초고가 부담스러운 소비자 흔들까
'초고가 아이폰' 주춤하자 갤럭시S9 새옷 입고 재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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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겨울대전이 펼쳐진다. 애플이 고가의 신형 아이폰을 출시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90만원대 갤럭시S9에 새로운 옷을 입히고 승부를 펼친다.

15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9의 새로운 색상 '폴라리스 블루'를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폴라리스 블루는 겨울 하늘의 푸른 빛을 생기있고 입체감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버와 블루를 그래디언트 효과로 담아 무한한 자유로움을 표현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갤럭시S9은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 버건디 레드, 선라이즈 골드에 이어 폴라리스 블루까지 총 6개의 색상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64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갤럭시S9 폴라리스 블루는 이동통신3사, 자급제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S9의 가격은 95만7000원이다. 올해 국내 출시된 주요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LG전자 G7 씽큐(89만8700원)을 제외하면 가장 저렴하다. 신형 아이폰 3종 중 가장 싼 아이폰XR의 경우 최저 99만원이다. 아이폰XS는 136만4000원부터, 아이폰XS 맥스는 151만8000원부터, 갤럭시노트9은 109만4500원부터 시작된다. V40 씽큐 역시 109만9400원이다.

신형 아이폰 3종이 높은 가격 탓에 초기 반응이 좋지 않은 만큼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갤럭시S9의 새 색상을 출시함으로써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출시 첫 주인 이달 2∼7일 이통3사를 통해 개통된 아이폰XS·XS맥스·아이폰XR은 약 17만대로 추산됐다. 전작 아이폰8과 아이폰X의 출시 첫 주 성적(총 28만대)과 비교하면 60%에 불과한 수준이다. V40 역시 전작 대비 우수하나 흥행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9 폴라리스 블루 모델은 블루와 실버 색상의 조화가 돋보이는 감성적인 색상으로 올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트렌디한 색상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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