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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조카’ 장시호 석방…“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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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가 석방돼 15일 새벽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가 석방돼 15일 새벽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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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39)씨가 15일 석방됐다. 장씨는 삼성그룹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2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장씨는 이날 0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출소했다. 검은색 롱패딩 점퍼 차림에 모자를 쓰고 구치소를 나온 장씨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 말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앞서 장씨가 항소심이 선고한 1년6개월 징역형을 모두 살았다는 이유로 구속취소 결정을 내렸다. 대법원은 “장씨 변호인의 구속취소 신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장씨는 불구속 상태로 상고심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장씨는 최순실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과 공모해 삼성과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등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8억여원을 후원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2016년 11월 긴급체포된 뒤 구속된 장씨는 지난해 6월 1심 재판 중 구속 기간 만료로 풀려났다가 12월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다. 지난 6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6개월로 감형됐으며 현재 상고심이 진행 중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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