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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英 총리 "내각, 브렉시트 합의 초안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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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각이 마라톤 회의 끝에 유럽연합(EU)과의 브렉시트 협상 합의문 초안에 대한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14일(현지시간) 오후 브렉시트 특별 내각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에서 "내각의 공동 결정은 정부가 EU 탈퇴 협정 초안과 미래관계에 관한 정치적 선언에 동의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된 내각회의는 당초 예상된 시간을 훨씬 넘긴 오후 7시께 종료됐다.

메이 총리는 EU와의 브렉시트 협상 합의문 초안에 대해 "영국 관료들이 EU와 수천 시간의 어려운 협상을 진행하고, 자신과 각료들이 EU 측 협상 파트너와의 수많은 만남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며 "협상할 수 있었던 최선의 안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북아일랜드-아일랜드 국경과 관련한 '안전장치'(backstop) 문제와 관련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내각이 이를 지지하기로 했고, 이는 앞으로 나아가 협상을 마무리하는데 아주 중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결정은 결코 가볍게 내려진 것이 아니며, 분명히 국가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앞으로 어려운 날들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결정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있을 것이며, 이는 전적으로 이해할 만하다”고 밝혔다. 그는 "총리로서 정부가 내린 결정에 관해 설명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며 "내일 의회를 시작으로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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