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아버지 스탠리 별세…트위터에 남은 마지막 말 "Excelsior"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본명 스탠리 마틴 리버)가 12일(현지시간) 향년 95세로 사망한 가운데 그의 마지막 트윗이 화제다.

이날 스탠 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트위터 계정에는 작고를 알리는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검은 바탕에 '1922-2018'(스탠 리 출생-사망연도) 숫자와 함께 'Excelsior'라는 단어가 담겨있다. 'Excelsior'는 '더욱 더 높이'라는 뜻으로 스탠 리가 생전 자주 사용했던 말이다.

앞서 뉴욕타임즈·CNN등 현지 언론은 이날 스탠리 명예회장이 LA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스탠 리는 만화가 겸 출판자, 배우, 영화제작자로 그간 스파이더맨·헐크·닥터 스트레인지·판타스틱 4·데어데블·블랙 팬서·엑스맨·아이언맨·토르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만들어낸 인물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