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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마친 트럼프, 프랑스 방문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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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일(현지시간) 열리는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차 9일 프랑스 방문길에 올랐다.
11·6 중간선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으로, 11일 바로 귀국하는 짧은 일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출발 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매우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미국이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로 많은 나라의 지도자들이 참석하기로 했다. 우리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멋진 기념행사가 될 것이다. 매우 특별한 무언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간선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은 민주당이, 상원은 공화당이 잡은 이번 선거를 승리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선거가 끝나자마자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을 경질하고 충성파인 매슈 휘터커 변호사에게 대행 지휘봉을 맡긴 것을 둘러싸고 민주당의 하원 장악에 따른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 공세 강화에 대비하기 위한 특검 무력화 시도라는 논란에 직면한 상황이다.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과 관련, "국내에서 격동의 정치적 앞날을 맞게 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뒤로 한 채 프랑스행에 나섰다"며 "세계무대를 자신의 입지를 복원하는 데 활용하려는 포석으로, 이번 방문은 만족스럽지 못한 선거 결과로부터의 '도피'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프랑스 방문 기간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미국 참전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파리 인근의 묘지를 방문, 연설할 예정이다. 이날은 미국의 '재향 군인의 날'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 전날인 10일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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