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회 정책연구용역비를 규정 이외의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여야 국회의원 4명이 검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와 '좋은예산센터',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24일 자유한국당 이은재·강석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그 결과 이들은 이은재·황주홍 의원이 용역비를 지급했다가 돌려받은 의혹과 강석진 의원이 허위 서류를 꾸며 대학생이나 보좌진 가족에게 용역을 발주한 정황을 확인했다.
또 백재현 의원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연구단체에 용역을 다수 발주하고 표절, 명의도용을 한 정황도 발견됐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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