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24일 초·중·고 학생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진로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협약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교육부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회 요청이 있을 때 자문 등을 통해 협력하고,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전문 분야인 감정평가사에 대한 직업체험 활동인 '감동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감동교실에서는 감정평가사의 역할과 자격 취득 방법을 비롯해 등기부등본, 건축물 대장 등 부동산 관련서류를 활용해 모의감정평가서를 작성해 보는 이론과 체험이 결합된 수업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협회 차원에서 전국의 감정평가사를 대상으로 '1일 명예교사'를 모집, 총 37명의 재능기부를 받았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창시절부터 다양한 진로·직업세계를 맛보고 자신의 세계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전문 직종인 감정평가사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