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3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5% 하락한 2095.81을 기록하고 있다.
불안한 글로벌 환경에 국내 증시가 유독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일례로 지난 3월 폭락은 미중 무역전쟁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주요증시가 동반급락하며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 폭탄 부과 결정에 중국도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며 맞받아친 것. 미중 갈등에 미국 다우존스는 2.93% 하락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은 3.39% 떨어졌다. 이에 국내 증시도 곧바로 3%대 폭락장을 연출했다.
하지만 낙폭에 있어서는 오히려 증시 변동을 일으킨 장본인들보다 충격이 컸다. 지난 11일 폭락 당시 다우존스는 3.1% 하락한 데에 반해 코스피는 4.44%나 급락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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