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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만 벌써 2차례…코스피, 3%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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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코스피가 2100선마저 무너지면서 -3% 폭락했다. 이달에만 두 번째다.

23일 3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5% 하락한 2095.8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가 3%이상 폭락한 것은 올 들어 세 번째다. 특히 지난 3월23일 3.18% 하락한 데에 이어 이달 초 4.44% 하락했고 이날 3.05% 떨어져 10월 들어서만 2차례나 3% 이상의 폭락을 기록했다.

불안한 글로벌 환경에 국내 증시가 유독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일례로 지난 3월 폭락은 미중 무역전쟁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주요증시가 동반급락하며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 폭탄 부과 결정에 중국도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며 맞받아친 것. 미중 갈등에 미국 다우존스는 2.93% 하락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은 3.39% 떨어졌다. 이에 국내 증시도 곧바로 3%대 폭락장을 연출했다.
이달 11일에 있었던 폭락도 원인 제공은 미국이었다.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 이슈로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채권에 관심이 쏠리면서 위험자산인 증시에서는 자금이 대거 유출됐다.

하지만 낙폭에 있어서는 오히려 증시 변동을 일으킨 장본인들보다 충격이 컸다. 지난 11일 폭락 당시 다우존스는 3.1% 하락한 데에 반해 코스피는 4.44%나 급락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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