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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6800억 매도 폭탄, 코스피 장중 2100선 붕괴…"공포의 극치를 반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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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도 720선 하회, 트럼프의 대중국 관세 관련 강경 발언 등으로 불안 증폭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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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코스피 210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량 매물을 쏟아내고 있고 환율은 다시 1130원대 후반으로 치솟고 있다.
23일 오후 2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6% 급락한 2099선으로 밀렸다. 코스닥 지수 역시 3.25% 내린 719선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25원, 292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만 6600억원어치 이상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도 3600억원 이상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200억원어치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이 소폭 순매수에 나섰지만 낙폭을 방어하기에는 미미한 수준이다. 개인은 118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환율은 급등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5원 오른 1136.9원까지 치솟았다. 한때 8.6원 오른 1137.0을 기록 하기도 했다.

김병연 연구원은 "트럼프의 대중국 관세 관련 강경 발언, 중거리 핵전력 조약 파기 발언 등 신흥국의 공포감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현 지수대는 공포감이 과도하게 반영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개선될 트리거가 당장은 보이지 않지만 수급이 조금만 개선된다면,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되겠다"면서 "현재는 내년 금융위기 수준의 기업이익 감소를 미리 선반영한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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