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장애인에게는 희망의 메시지, 비장애인에게는 긍정적인 인식 개선 제공
‘장애인 희망토크 예술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소통의 장으로 장애인에게는 역경을 이겨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비장애인에게는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발달장애인가족을 둔 탤런트 이지영님의 사회로 1부 개회식과 2부 예술제로 진행된다.
2부 예술제에서는 3명의 예술인이 희망전도사로 나서 희망공연과 토크를 진행한다.
이어, '보이는 소리 들리는 마음' 저자 노선영 작가가 출연해 ‘고요속의 대화’를 주제로 청각장애로 살아가는 삶과 소통방법에 대한 인문학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장애인 희망토크 예술제’는 2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예술제에 관심 있는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하는 관악구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등 지역사회 복지사업 전반에 대해 심의·건의, 사회복지, 보건의료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한 위원회로 장애인, 노인, 영유아, 여성, 주거복지 등 8개 실무분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장애인분과는 관악구와 관악구수어통역센터, 실로암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13개 장애인단체가 참여,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 희망토크 예술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http://gwana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악구 장애인복지과(☎879-6014)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전하는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더불어 사는 관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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