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임승객 비율은 2013년 이후 계속 증가…무임손실액도 함께 많아지고 있어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지난해 서울 지하철 무임승차 이용객이 2억7000만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승객 18억6000만 명 중 14.6%를 차지한다.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금액은 3663억원이었다.
무임승객 비율은 매년 2013년부터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13년 13.4%였던 무임승객 비율은 2014년 13.7%, 2015년 14%, 2016년 14.2%, 지난해 14.6%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무임손실액도 2013년 2895억원에서 2014년 2991억원, 2015년 3284억원, 2016년 3594억원, 지난해 3663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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