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보고서'
인구고령화·질환자 증가에 환자食 시장 커져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발간한 '2018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특수의료용식품 시장 규모는 2013년 428억원에서 지난해에는 631억원으로 47.4% 확대됐다. 세부적으로는 환자용 식품이 592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특수조제식품 34억원, 선천성대사질환자용 식품이 5억원이었다.
환자식의 세부 품목별로는 지난해 기준 환자용 균형영양식이 425억원으로 71.1%를 차지했으며 당뇨환자용 식품 100억원(16.8%), 열량 및 영양공급용 의료용도식품이 47억원(7.9%) 순이었다.
환자식의 70%는 병원에서 유통됐으며 인터넷과 약국을 통한 공급은 30%였다. 식품의 상당부분은 관을 통해 환자에게 영양을 공급했으며 입으로 섭취하는 종류는 20~30% 정도였다.
농식품부는 오는 25일 '특수의료용 식품 현황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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