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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적폐'…한국당, 유체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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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정 절차법’ 조속한 처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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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정의당은 20일 서울교통공사·인천공항공사 등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고용절벽 속에 신음하는 청년들의 공정한 기회를 박탈하는 채용비리는 희망에 대못을 박는 대한민국 사회의 적폐”라고 밝혔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성역도 없고, 예외도 없고, 관용 또한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공기업의 채용비리 의혹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한 수사와 그에 따른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대한민국 사회 모두가 나서야 한다”며 “특히 입법기관인 국회는 채용비리의 누수 원인을 찾고, 누수를 막기 위한 법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의 임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을 향해 “재작년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채용과정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채용공정 절차법’을 발의했으나 법사위 한국당 의원들의 반대로 먼지만 쌓인 채 여전히 계류 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단군 이래 최대 채용비리 사건인 ‘강원랜드 채용비리’의 상처가 여전한데, 한국당이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에는 하늘을 찌를 듯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니 유체이탈도 이런 이탈이 없다”며 “조속히 법안 처리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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