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ASEM 열리는 브뤼셀 도착

바티칸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 (현지시간)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물한 묵주 상자를 들고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브뤼셀=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2박 3일 간의 이탈리아·바티칸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세 번째 방문 국가인 벨기에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5시경 로마를 출발해 1시간 45분 비행해 브뤼셀 멜스루르크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동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셈)에 참석한다.

이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등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P4G 정상회의가 열리는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이동한다.

브뤼셀=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