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뉴프라이드 로스앤젤레스 서부지역 대마 독점 공급 계약 체결식 현장에서 케네스 리(Kenneth Lee) 뉴프라이드 대표이사(가운데)가이즈 솔루션 노아 투택(Noah Tutak) 이사(오른쪽)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뉴프라이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애머릿지 가 6% 가까이 오르고 있다. 미국 최대 온라인대마 판매처와 독점 공급계약을 맺은 것은 물론 17일(현지시간)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소식도 들려온 터였다.
뉴프라이드는 미국 1위 대마상품 온라인 판매/배송업체 '이즈(Ease Solution,Inc)'사와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서부지역 대마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즈'는 온라인 대마 스타트업 기업 중 최대규모인 5200만달러(약 587억 원) 투자를 받는 등 대마 유통업체의 '우버(Uber of pot, report from Cowen an Co.)'로 불리는 기업이라고 뉴프라이드 측은 설명해다. 미국 내 지역별로 대마 합법 판매 라이선스를 보유한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관련 상품 판매를 위한 온라인?모바일 플랫폼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케네스 리(Kenneth Lee) 뉴프라이드 대표이사는 "지난해 이즈와 함께한 샌프란시스코 지역 6개 파트너사들은 평균 약 2000만 달러(약23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며 "로스앤젤레스는 샌프란시스코 대비 시장 규모가 2배 이상 큰데다, 이즈 측에서 7~8개의 파트너사를 지정할 방침을 발표한 만큼 비약적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미국과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0시부터 캐나다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거래가 전면 합법화됐다. 이날부터 캐나다 전역에서 최소 111개 기호용 마리화나 소매점이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는 지난 2001년 의료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지만,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둘러싸고는 진통을 겪어왔다.
미국의 경우 기호용 마리화나는 캘리포니아 등 9개 주(州)에서 합법화했고, 의료용 마리화나는 30개 주에서 허용되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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