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10월 16~17일 양일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TIP 서밋'에 참가해 'TEAC 서울'의 운영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은 SK텔레콤이 'TEAC 서울'을, 영국 브리티시텔레콤, 프랑스 오렌지, 독일 도이치텔레콤은 각각 해당 국가에서 'TEAC'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7년 9월 한국 옵텔라(Optella)와 쿨클라우드(Kulcloud), 싱가폴 트렌셀레셜(Transcelestial)을 'TEAC 서울' 1기로 최종 선발해 ▲기술 자문 및 테스트 베드 제공 ▲해외 전시 공동 참여 및 글로벌 사업자와의 협업 기회 제공 등을 지원해왔다.
옵텔라 역시 SK텔레콤과의 기술협업을 통해 저전력 광 케이블 송수신을 위한 광학 엔진/모듈 프로토타입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쿨클라우드는 가상화 기반 5G망 모니터링 장비 개발 및 상용화를 검토 추진 중이며, 약 23억원 규모의 5G 관련 국책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9월, 미국 에어홉 커뮤니케이션즈(Airhop Communica-tions), 한국 데브스택(DevStack)과 네트워크 디파인(Network Defines)을 'TEAC 서울' 2기로 최종 선발했다.
에어홉 커뮤니케이션즈, 데브스택, 네트워크 디파인 3개社는 향후 1년간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각각 ▲5G 통신 환경에서 망 자동 최적화에 필수인 Self-Organizing Network(SON) 솔루션 Use case 개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GPU 가속기술을 적용한 추론모델을 활용해 CCTV 영상 분석 강화 ▲유휴 네트워크 자원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빠른 미디어 스트리밍 구현 등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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