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민주당 "새로 선출된 헌법재판관, '국민 기본권 수호'에 앞장서 달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회 몫 헌법재판관 3인의 인사청문보고서가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헌법정신의 불씨를 살려내어 미루어진 ‘국민의 기본권 수호’에 앞장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논평을 통해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어 헌법재판관 후보 3명에 대한 선출동의안을 처리했다. 지난 1달여 기간 동안 국회의 직무유기로 초래된 ‘헌재 공백사태’에 대해 먼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헌법수호 최후의 보루인 헌재의 기능 마비는 그 자체로 ‘국민의 기본권 침해’일 수 있다"며 "헌재에는 선거연령제한, 낙태죄,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죄, 초과이익환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대일청구권 협정 등 주요 사건을 비롯하여 9월말까지 헌법소원 1890건, 위헌법률심판 16건, 권한쟁의심판 2건 등 ‘국민 기본권’을 다투는 1908건의 사건이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기영 재판관은 평생 ‘인권보호’에 헌신해 왔고, 이영진 재판관은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한 ‘소신 판결’로 유명하다. 이종석 재판관 역시 사회통합에 대한 강한 의지로 희망을 주고 있다"며 "특히 김기영 재판관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추천을 통해 결정한 후보로, 앞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판결로 헌재가 국민의 신뢰를 쌓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또 "오늘 임명된 3인의 재판관은 헌법정신의 불씨를 살려내어 그간 미루어진 ‘국민 기본권 수호’에 앞장서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