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삼성생명은 변액보험상품의 투자대상 펀드를 늘리고 펀드를 자유롭게 추가해 수익률 관리를 할 수 있는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삼성생명 변액종신보험에 제공되는 펀드는 12개에 이르지만, 2005년에는 4개에 불과했다. 이 결과 변액보험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비율이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신규 가입고객은 91.3%에 달하지만, 기존 가입고객은 44.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 가입자들도 현재 운용되는 변액보험 펀드를 대부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은 향후 신규 펀드가 개발되면 기존 변액보험에 추가할 계획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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