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이 회사에 대해 "국내 골프웨어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라인인 '파리게이츠'를 중심으로 '핑' '팬텀'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해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했다. 목표주가는 3만71000원을 제시했으며 16일 종가는 2만5400원이다.
골프우어 분야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이란 예상이다. 또 최근 스포츠 캐주얼 라인 브랜드를 선보이며 토탈 스포츠웨어 업체로 도약을 시작했다고 한다.
안 연구원은 "올해 연결실적은 매출액 3013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92억원으로 6.3%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잭앤질' 철수에 따라 매출과 이익 증가 폭이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수수료 절감을 위해 유통 채널을 대리점 중심으로 넓혀감에 따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38%가량 성장할 것"이라며 "매년 1개 이상의 신규 브랜드 론칭을 하고 토탈 스포츠웨어 업체로의 도약을 시작하고 있는만큼 성장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