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R LCD 수율 개선 효과"
국내 11월2일 출시 유력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아이폰XR의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으로 4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83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밍치 궈가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궈는 최근 투자 보고서에서 4분기 아이폰 예상 판매량을 기존 7500만~8000만대에서 8300만대로 상향했다. 궈는 "아이폰XR의 큰 디스플레이, 긴 배터리 수명과 함께 초기 문제로 지적되던 디스플레이 수율의 개선이 전망치 상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아이폰XR은 6.1인치 LCD 디스플레이, 1200만 화소 싱글 후면 카메라, A12 바이오닉 칩 등이 특징이다.
그 결과 애플은 1분기 아이폰 600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 중 아이폰XR의 비율은 50%, 아이폰Xs 시리즈가 35%, 아이폰7·8 등 구형 모델이 나머지를 차지할 것이라고 궈는 내다봤다.
한편 애플은 내달 2일 국내에서 아이폰Xs 시리즈와 아이폰XR을 국내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가장 고가인 아이폰Xs 맥스 512GB의 경우 190만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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