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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범보수 대연합으로 文정권 맞서야"…황교안·오세훈 입당 추진

최종수정 2018.10.12 10:58 기사입력 2018.10.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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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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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범보수 대연합이 이뤄져서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전횡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지사의 입당을 추진하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실종된 상황인데 보수가 분열돼선 문재인 정권에 제대로 맞설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첫째도 둘째도 시급한 문제는 범보수 결집을 통해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우는 일"이라며 "문재인 정권과 싸우는 일에는 어떤 격식과 형식에 구애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황 전 총리 등에 대한 입당 추진을 공식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조만간 황 전 총리를 직접 만나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하며 공식적으로 입당을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국감 대책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조치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이 정권이 대북 문제를 얼마나 가볍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단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이 승인없이 대북 제재를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도 "외교적 결례임에는 틀림없다"며 "그러나 섣부른 제재 완화 입장으로는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한 북핵 폐기 의지를 꺾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제주 강정마을을 방문한 데 대해서는 "노무현 정부가 주민 대다수가 찬성한다며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서 고통이 시작됐다"며 "야당이 안보를 이야기하면 반평화 수구냉전이라고 하는 모순된 어법에 대해서도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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