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영접 당시 장면 포착
지난 9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을 영접할 때 롤스로이스로 보이는 검은색 차를 타고 도착한 모습이 포착됐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벤츠 마니아로 알려졌으며 주요 공식 행사에서 전용차로 주로 벤츠를 이용했다. 이번 새로운 럭셔리카 등장에 세간의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영접 당시 롤스로이스로 추정되는 검은색 차량을 타고 도착한 모습/사진=미국 국무부, 연합뉴스
다만 현재 유엔의 경제 재제를 받고 있는 북한이 어떻게 이같은 사치품을 수입했는가 하는 점은 의문으로 남아있다. 지난 2006년부터 사치품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의해 대북 금수품목으로 지정돼있다.
CNN은 "김 위원장이 폼페이오 장관과 만나는 자리에서 럭셔리카를 타고 왔다는 것은 대북 제재 이행을 강조하는 미국을 한 방 먹이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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