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논평을 통해 "추석 민심의 일성(一聲)은 '경제 때문에 다 돌아섰다'이며 퇴출 1호는 단연 실체조차 모호한 '소주성'이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취직 못한 청년은 가족 모인 자리가 불편하다. 내 노력이 부족해서인지 청년실업률 사상 최대 때문인지 나도 헷갈린다. 여기에 더해 '우리도 집 살걸' 후회스런 젊은 부부는 '내가 바보지' 싶을 뿐"이라며 "'소주성'이 중국 어디 성(城) 이름인 줄 알았다는 사람도 이제 없다. 국민 누구나 소주성이 문재인 정부의 '무덤'은 아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연말'에서 '내년'으로 바뀐 청와대 정책실장의 고집을 용인하기에 대통령 책임이란 원성이 너무 크다는 것도 부디 눈치채기 바란다"며 "전환의 모멘텀을 놓치지 말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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