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최근 결혼, 취업 등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납세환경과 지방세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세무교실’을 열었다.
교육내용은 세금의 종류 및 사용처, 고지서 읽는 법, 납부방법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정보를 중심으로 해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세금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강의에서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작된 ‘알기 쉬운 지방세’ 책자를 교육 교재로 제작해 언어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세무교실이 세금에 대한 정보 전달 뿐 아니라 낯선 문화에서 적응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소통과 이해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맞는 맞춤형 납세편의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무1과(☎2116-356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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