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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주석 별세…세계 정상들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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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쩐 다이 꽝(61·사진) 베트남 국가주석이 21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 소재 군(軍)중앙병원에서 별세하자 세계 각국 정상들이 잇따라 조의를 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에게 조전을 보내 "친구이자 동반자였던 꽝 주석의 서거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애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성명에서 "꽝 주석은 미국의 절친한 친구였으며 미국과 베트남이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베트남 국민과 꽝 주석 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에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인민의 친구인 꽝 동지는 베트남의 뛰어난 당과 국가 지도자였다"면서 "베트남 개방과 혁신,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추모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도 잇따라 조전을 보내거나 성명, 트위터로 조의를 표했다.

특히 쿠바는 21일(현지시간)을 '애도의 날'로 선포해 공공건물에 조기를 게양하고 각종 축제 등을 중지시켰다.

한편 꽝 주석은 21일 오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군중앙병원에서 병환으로 별세했다. 그러나 아직 꽝 주석의 구체적인 장례 일정과 형식에 대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베트남 국회는 오는 10월 본회의를 열어 후임 국가주석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때까지 당 티 응옥 틴 부주석이 직무를 대행한다.

공산당 일당체제인 베트남은 권력서열 1위인 당 서기장을 정점으로 국가주석(외교, 국방), 총리(행정), 국회의장(입법)이 권력을 나눠 갖는 집단지도체제를 택하고 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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