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자)가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센터 앞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주민센터 앞에는 많은 주민들이 아침 일찍부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방문하여 고구마, 감자 등 주요 인기 품목들은 일찍 매진되었고 전 품목 모두 평소 마감시간보다 두 시간이나 일찍 마감됐다.
또 청천면의 주민들도 장터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농산물(고추, 고춧가루, 고구마, 감자, 사과, 표고버섯, 오이, 참깨, 도라지, 오미자등)을 중간 유통단계를 줄이고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 주민들 시선을 이끌었다.
석관동새마을부녀회는 이번 행사를 통한 수익금을 겨울철 저소득 독거노인 김장배추 나눔행사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우영 석관동장은 “올해로 13회를 맞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함으로써 민관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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