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처음 건조된 3000톤급 잠수함 진수식 참석
"대한민국 책임 국방 의지와 역량을 보여주는 쾌거이자 국방산업 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열린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에서 참석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마음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
1992년 독일에서 1200톤급 잠수함인 장보고함을 처음 도입한 이후 26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도산 안창호함’을 '이 시대의 거북선이며 우리 국방의 미래'라고 표현하면서 "그동안 고생하신 해군 장병과 관계자 여러분, 대우조선해양 기술진과 노동자 여러분께 국군통수권자로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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