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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 화웨이 제치고 SKT와 5G 우선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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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 3사 5G 우선협상자 선정"
LGU+는 화웨이 유력, KT는 아직
삼성전자, 이미 미국 버라이즌·AT&T·스프린트에 5G 장비 공급하기로
"세계 최초 5G 상용화 차질 없도록 하겠다"
삼성전자, 中 화웨이 제치고 SKT와 5G 우선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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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SK텔레콤의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1·2·4위 이동통신사업자의 5G 파트너로 선정된 데 이어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노리는 SK텔레콤과 협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SK텔레콤은 14일 "세계 최고 수준의 5G 품질 구현과 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3사를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유에 대해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5G 주도권 경쟁 상황에서 장비 공급 3사가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생태계 활성화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며 "투자 비용 등 재무적 요소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1위 버라이즌, 2위 AT&T, 4위 스프린트의 5G 장비 파트너로 선정된 삼성전자는 국내 이통사에도 관련 장비를 공급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내왔다. 이를 통해 세계 통신장비 시장에서 현재 3% 수준인 점유율을 2020년까지 2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었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은 지난 7월 "내년 3월 한국의 세계 첫 5G 상용화에 차질이 없도록 장비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SK텔레콤의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삼성전자의 이 같은 구상이 실현될 수 있게 됐다. 현재 이동통신3사 중 LG유플러스는 화웨이 장비 도입이 유력시되고 있다. KT는 아직 구상을 발표하지 않았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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