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출시국에 인도, 오만, 조지아 포함
"한국 3~4위 후순위 출시국, 쉬이 납득되지 않아"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한국은 '아이폰Xs·아이폰Xs 맥스(Max)'의 1차 출시국도, 2차 출시국도 아니었다. 올해 초 '1호 애플 스토어'가 개장하면서 한국의 위상이 달라졌으며 신제품이 과거보다 일찍 출시될 수 있다는 아이폰 마니아들의 기대가 있었으나 달라진 것은 없었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사옥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 등 신형 아이폰 3종을 공개했다. 애플은 이와 함께 출시일·예약일·1-2차 출시국 명단도 함께 내놓았다.
이에 한국은 아이폰Xs 3차 출시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 소비자는 10월 중순~11월 초에 신형 아이폰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한국은 3차 출시국에 포함됐으나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1호 애플 스토어가 문을 열면서 2차 출시국으로 올라 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스토어 개장으로 애플이 한국 소비자의 구매력을 인정했다고 봤다. 그러나 바뀐 것은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출시국 선정 기준을 알 수는 없지만 출시일이 확정된 국가 중 일부는 한국보다 아이폰이 덜 팔리는 곳으로 한국이 늘 3~4차 출시국으로 밀려나는 것은 쉬이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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