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펠릭스 듀브론트를 웨이버 공시했다. 듀브론트는 KBO리그 첫 시즌에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듀브론트는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했다. 5, 6월에 잠시 좋은 성적을 냈으나 아시안게임 이후에는 2경기에서 5이닝도 채 던지지 못했다. 11일 사진 두산전 선발에 등판해서도 2⅔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당했다.
이날 롯데 자이언츠는 듀브론트를 포함해 진명호, 이명우, 허일 총 4명의 선수를 1군에서 제외시키는 동시에 듀브론트의 웨이버를 결정했다. 조원우 감독은 "구위와 제구 모든 부분에서 떨어졌다"면서 "상대 타자들을 힘겨워하는 게 보였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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