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은 한국수력원자력과 74억원 규모 노내핵계측기(ICI, In-Core Instrument) 통합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공급되는 ICI는 ▲고리 6호기 ▲신월성 1, 2호기 ▲한울 3, 5호기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우진은 2002년 한국수력원자력에 첫 공급을 시작해 단 한 차례의 제품 불량 없이 ICI를 공급해왔다.
우진 관계자는 “ICI는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부품이라 현재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는 무관하게 수요가 꾸준하다”며 “현재 완공을 앞둔 신고리 4호기 및 신한울 1,2호기,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 5,6호기의 상업 운전이 시작되면 국내 교체용 ICI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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