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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메르스 확진자 소속 쿠웨이트 회사 직원 자체격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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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다시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린 1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검역직원들이 입국장을 소독하고 있다./영종도=강진형 기자aymsdream@

3년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다시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린 1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검역직원들이 입국장을 소독하고 있다./영종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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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가 소속된 쿠웨이트 회사 소속 직원들의 작업장 출입을 금지하는 등 현지 보건당국과 긴밀히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발열, 기침 등 메르스 유사 증상을 보였던 우리 국민은 현지 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했고, 다른 확진자 소속 직원들 중 검진 희망자에 대해서도 시료 채취와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현지에서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 대변인은 "확진자 소속사 직원들이 집중되어 있는 알조르 지역 3개 현장에서는 회사 직원들의 작업장 출입을 금지하고 숙소를 분리하는 등 자체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며 "쿠웨이트 보건당국은 이 현장 업체들을 방문해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부연했다.

노 대변인은 "외교부와 주 쿠웨이트 한국대사관은 재외국민 보호 대책반과 현지 상황반을 각각 운영하면서 쿠웨이트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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